어느날 유튜브 강의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어린 꼬마 아이하나가 엄마따라서 이 유료강연장을 찾아왔는데, 질의응답시간이되자
이 꼬마아이는 어른들과 똑같이 질문하려고 손을 계속 번쩍번쩍 들더란다.
이에,강연자는 너무도 질문이 궁금해서 아이에게 발언권을 주게 되었는데..
- 너의 질문이 무엇이냐? 물으니
- 공부를 열심히 하면 회장님처럼 돈을 잘 벌수 있나요? ...라고 질문 했다고 한다
이에, 강연자가 답하길..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은 고학력자로 공부를 꽤 많이 했단다. 돈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나에게 오지않아"
꼬마가 다시 물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죠?"
.
.
강연자는 살며시 지갑에서 5만원짜리 지폐한장을 꺼내서 꼬마아이에게 주며 얘기했다
"오늘처럼 이렇게 질문하는거지! 넌, 오늘 여기와서 질문을 했기 때문에 돈을 벌수 있었어!
나중에 많은 질문을 통해 그 아이디어로 사업을 한다면 그때 이돈을 쓰거라~"
질문과 토론으로
다져진 아이는 스스로 공부한다
질문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저날 들은 유튜브 동영상 하나가
쿵!!하게 와닿았다
그래서.. 내 발길은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었다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교육법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는 모른다
하브루타? 더 생소했지만..
부제에 이끌려 뽑아들었다
단순한 학습방법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하브루타는
오랜세월을 거치면서 모든 분야에
영향력있는 유대인 인재들을 배출했다
2013년 노벨상수상자 12명중 6명이 유대인이고
아이비리그대학의 30% 가까운
인재가 유대인이다
세계인구 0.2%에 불과한 유대인이
어느 민족도 따라 갈 수 없는 업적을 이뤄내고 있다
유대인들은 매순간 뇌가 격동하는
질문과 토론 그리고 논쟁을 한다
이것이 하브루타 이다
( 페이지 5)
하브루타의 큰 장점은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고 이해하게 된다
..는것이다
창의성은 남다름에서 시작된다
하브루타는 기본적으로 남과 다른 생각,
새로운 생각을 요구하고 지지한다
남보다 '잘하는것' 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는것'이 훨씬 가치있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유대인들의 학습방법이자
문화인 하브루타를 아이들과 가정에
적용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난 창의적이지 못하다
"왜?/why" 를 30년이상을 살며
내 가슴속에 품은적이 별로 없다
맹목적으로 살았고
객관식중에서 선택했고
답이 정해져 있는 주관식란에 답을 썼다
그러다
"유니를 잘 키워야지.
본인이 좋아하는걸 하며 살게 해야지.
어떻게 스트레스없이 공부하게 할까.
자기주도 학습이란걸.. 익히게 하고싶은데
.
.
엄마가 되고나서 마음속에 끊없이 생겨나는
엄마라는 타이틀속에 숨겨진 욕심덩어리 질문들..
이 책속에 해답이 있었다
난, 질문을 품은적이 없기에
질문 하는 법을 몰랐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싶었다
질문이 아이의 사고력 발달에 좋다는걸
알지만..
어떻게?질문을 해야하고
이렇게 질문하는게 맞는건가?
원치않는 답이 나올땐
결국, 훈계로 가게 되는데
좋은 묘안은 있을까?
ㆍ
.
쉽게 읽히고
실례를 통한 대화체 형태 그대로 적어있어서
읽으며 큰 깨달음을 안겨줬다
뒤통수 교육 대신
마주보는 하브루타 교육을 하자
요즘 나는 생각한다
우리 나라 공교육에서 앞서 나갈 필요없다고!
융합교육이다, 논술이대세다 등
선진국들은 20 여년전부터 해왔던걸
이제서야 하면서..
그런데 그것마저도 틀린방향으로 가고있다
요즘 jtbc에서 방영중인
스카이캐슬 이란 드라마를 볼때
저런 애들이 커서 지도자라는 무리속에 표섭된다는것이 더 암울하게 해서
우리아이는 발길조차 들이게 하고 싶지않다..
4차산업에 꼭 필요한
"인성"
하브루타 교육방식은
아이의 열린 생각, 인성, 자기주도적 학습관 등
인생 전반적으로 꼭 필요한 인성교육 접근법으로 다 이뤄낸다
바로
탈무드 얘기를 하루 1개씩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말이다
그속에 토론과 논술, 이해력, 사고력!
폭.. 넓어지는 효과는 이루말할수가 없다
탈무드에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한다
10공100행
10년 공을 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
10년간 공을 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는 말인데
딱!
10살까지 아이의 인성,학습태도, 자기주도적 사고방식을 잘 다져준다면
멋진 인성을 베이스로 본인이 하고자하는
일은 계획하고 밀고 나가며 때론,실패도 하고 그속에서 더 크게 배워가며 잘 성장하리라..
확신하게 되었다
앞만 바라보며 앞서 있는 친구뒤통수만 보며 쫓아가는 삶은 살게하고 싶지않다
아이가 원한다면 모를까;;
앞,뒤, 옆도 바라보고
본이페이스에 맞게 조절하며 그속에서 많은것을 보고 느끼며 느리더라도 천천히 즐기며
레이스를 펼침 좋겠다
너무도
긴~~~~레이스니까.
식탁이 행복해지고
가정이 행복해지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해지기위해
오늘부터
나도 하브루타식 질문을 해보려한다
아이의 눈을 바라보면서^^
아들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